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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중계) 도르트문트 MF, 이강인에 한국어로 도전장

by sportkingsman 2023. 12. 14.

(해외축구중계) 도르트문트 MF, 이강인에 한국어로 도전장

(해외축구중계) 도르트문트 MF, 이강인에 한국어로 도전장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축구중계) 도르트문트 MF, 이강인에 한국어로 도전장

PSG(파리 생제르맹)과의 격돌을 앞두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어린 미드필더 조반니 레이나가 한국말로 이강인한테 메시

지를 보냈습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네이버 TV' 채널은 13일(한국시간) "'강인아, 2차전 기대해!' 도르트문트 7번의 각오"라는 제목

으로 한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영상에 나온 선수는 도르트문트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뛰는 2002년생 미국 미드필더 레이나였습니다.

 

도르트문트 유소년 팀을 거쳐 2019/20시즌 1군에 데뷔한 레이나는 현재까지 1군 통산 115경기 17골 16도움을 기록 중입니

다.

 

2020/21시즌에 46경기에 나와 7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도르트문트 미래로 평가받았지만, 이후 잦은 부상으로 선발 기회가

줄어들면서 성장세가 더뎌졌습니다.

 

올시즌도 발 부상으로 인해 8경기만 뛰었습니다. 8경기 중 선발 출전은 2번에 불과하면서 아직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리

지 못했습니다.

 

한편, 레이나가 PSG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이강인한테 메시지를 보내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오는 14일 오전 5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PSG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F조 6차전 홈경기를 가질 계획입니다.

 

경기를 앞두고 레이나는 한국말로 이강인한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아 발음이 어색했지만 레이나는 최선을 다해 "강인아, 독일은 처음이지? 2차전 기대해!"라고 말했습

니다.

 

영상을 본 한국 팬들은 도르트문트 선수가 한국말로 이강인한테 메시지를 전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면서도 준비한 메시지

를 한국어로 끝까지 전한 레이나의 노력을 칭찬했습니다.

 

다만 일부 팬들은 레이나가 이강인한테 반말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2002년생 레이나는 1살 형인 이강인(2001년생)한테 "강인아"라고 부르면서 본의 아니게 반말을 해버렸습니다.

 

레이나의 말대로 이강인은 독일 원정을 오는 게 이번이 처음입니다.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뛸 때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해 16강까지 올라갔지만 분데스리가 팀과 만나지 않

았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이강인은 PSG의 도르트문트 원정 명단에 포함되면서 동료들과 함께 독일로 날아

갔습니다.

 

경기 시작까지 몇 시간 남지 않은 상황 속에서 팬들은 이강인이 매우 중요한 도르트문트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격할지 관심

을 모았습니다.

 

올시즌 PSG는 도르트문트, AC밀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함께 '죽음의 조'인 F조에 편성됐습니다.

 

조별리그 최종전만 남겨둔 상황 속에서 도르트문트(승점 10)가 F조 선두에 오르면서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도르트문트 뒤로 PSG(승점 7), 뉴캐슬(승점 5), 밀란(승점 5)이 뒤를 이었습니다.

 

6차전에서 PSG는 도르트문트 원정을 떠나고, 뉴캐슬은 밀란을 홈으로 초대했습니다.

 

만약 PSG가 독일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긴다면 16강 진출은 물론이고 F조 1위를 확정 지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