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사우디, 살라 영입전 '백기' 들었다
(스포츠중계) 사우디, 살라 영입전 '백기' 들었다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축구중계) 사우디, 살라 영입전 '백기' 들었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리버풀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의 영입을 사실상 포기했습니다.
축구 전문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살라의 이적을 추진하던 사우디 리그 풋볼 디렉터 미카엘 에메날로가 리버풀 결
정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며 해당 소식을 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에메날로는 살라 본인이 이적을 원할 때 다시 요청하겠다며 리버풀의 완강한 이적 요청 거절에 '백기'를 들
었습니다.
사우디 리그는 지속적으로 살라를 향한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지난 여름에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480억원) 상당의 거액을 이적료로 지불하려는 의지를 보이며 리버풀에게 접근했습
니다.
이어 2억 1500만 파운드(약 3564억원)에 달하는 상상초월의 금액을 또 다시 이적료로 내밀었습니다.
그러나 리버풀은 이런 제안을 모두 거절했습니다.
우승 경쟁에 살라는 필수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판단은 제대로 들어맞았습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위 자리에 올라있는 리버풀은 리그 득점 순위 2위(11골)에 빛나는 살라를 필두로 막강한 화력을 뽐내
고 있습니다.
리버풀은 4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38골에 이어 36골로 리그 다득점 2위에 올라있습니다.
31살이지만 여전한 실력을 뽐내는 살라에게 사우디 또한 군침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계속된 이적 요청이 선수와 소속팀을 둘러싸자 결국 '1보 후퇴'를 결정한 셈입니다.
다만 여전히 살라를 향한 마음은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에메날로는 "만약 사우디 리그와 리버풀 모두가 관심을 가질 때 비로소 다시 이적 요청을 시작할 것"이라며 "살라를 영입할
수 있다면 나는 매우 기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선수나 다른 팀을 배려해 이적 요청을 잠시 중단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배려 있는 행동의 이유는 살라와 에메날로가 과거 인연이 있기 때문입니다.
에메날로는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첼시에서 수석 스카우트직과 1군 코치직을 수행했고 2017년까지는 첼시 구단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수 수급을 책임졌습니다.
이 기간에 살라 또한 물망에 올라 지난 2014년 살라를 영입해 선수로 육성하려고 했었습니다.
다만 살라는 2년간 임대만 전전하다가 이탈리아 AS로마에서 '대박'이 터졌고 이후 리버풀에 합류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
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옛 제자를 향한 에메날로의 배려가 살라의 이적을 얼마나 늦출 수 있는지 현재까지는 알 수 없지만 살라가 올 시즌은 리버
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거의 확실해보입니다.
살라는 2025년 여름 계약이 만료됩니다.
'킹스맨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축구 중계) 터키 클럽 회장이 리그 경기에서 심판을 폭행 (1) | 2023.12.19 |
---|---|
(축구중계) 프리미어 리그월간 수비수 상: 16명은 누구인가? (1) | 2023.12.19 |
(해외축구중계) 손흥민, 연봉 250억 초대형 재계약 (0) | 2023.12.18 |
(국내배구중계) 새 해결사 레이나 등장, 김연경 36점 (1) | 2023.12.18 |
(해외농구중계) 앤서니 데이비스 37득점 폭발 (0) | 2023.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