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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매킬로이 새해 첫 대회 아쉬운 준우승

by sportkingsman 2024. 1. 17.

(스포츠중계) 매킬로이 새해 첫 대회 아쉬운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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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중계) 매킬로이 새해 첫 대회 아쉬운 준우승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새해 첫 대회에서 1타차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18번홀 그린에서 우승자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를 의연하게 축하해줬지만 승부처에서 실수를 한 매킬로이에겐 오래

기억될 뼈아픈 패배였습니다.

 

매킬로이는 1타차 선두로 맞은 18번홀(파4)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휘말려 물에 빠지는 바람에 보기를 범했습니다.

 

반면 플리트우드는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뒤 18번홀에서도 투 온에 성공해 약 4m 짜리 버디 퍼트를 넣고 1타차 역

전우승을 거뒀습니다.

 

1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두바이 크리크 리조트(파71)에서 열린 DP월드투어 두바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5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 14번홀(파3).

 

4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올라선 매킬로이는 티샷을 홀 60cm에 붙이면서 역전의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공동 선두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를 압박하기에 충분했고, 앞서 3개홀 연속 버디의 상승세를 잇는 결정타가 됐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버디 퍼트가 홀을 벗어 났고 파 퍼트마저 빗나갔습니다.

 

매킬로이는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당혹함을 감추려 했으나 실망감은 컸습니다. 결국, 이 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다시 선두를

내줬습니다.

 

2022년 11월 네드 뱅크 챌린지 우승 이후 1년 2개월 만에 DP월드투어 통산 7승째를 거둬들인 세계 15위 플리트우드는 “매

킬로이와 같은 훌륭한 선수를 상대로 이겨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매킬로이로선 티샷 실수로 인한 18번홀 보기보다 14번홀(파3)에서 기록한 3퍼트 보기가 더 뼈아팠습니다.

 

11번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낚고 쾌속질주한 매킬로이는 14번홀에서 티샷을 홀 60㎝ 옆에 붙여 또 1타를 줄일 기회를 잡

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여기서 버디 퍼트를 오른쪽으로 밀어쳤고, 반대편에서 친 비슷한 거리의 파 퍼트는 왼쪽으로 당겨 또 실패했습

니다.

 

플리트우드도 “깜짝 놀랐다”고 한 큰 실수 이후 매킬로이는 15번, 17번홀 버디로 다시 선두에 섰으나 18번홀에서 또 한 번

실수를 범했습니다.

 

매킬로이는 대회 2라운드 7번홀(파3)에서는 티샷을 두 번이나 물에 빠뜨리고 쿼드러플 보기(+4)를 범하는 등 심한 기복을

보였습니다.

 

들쭉날쭉 난조에도 1타차 준우승을 한게 오히려 대단했습니다.

 

매킬로이는 두 달을 쉬고 나온 첫 대회에서 어리석은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다음주 대회에서 실수 없이 경기한다면 나머지는 괜찮을 거로 본다”면서 “하지만 난 정말 플리트우드의 우승이 기쁘다. 이

번 대회를 계기로 더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