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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중계) 류현진, 속속 사라지는 영입설

by sportkingsman 2024. 1. 17.

(해외야구중계) 류현진, 속속 사라지는 영입설

(해외야구중계) 류현진, 속속 사라지는 영입설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야구중계) 류현진, 속속 사라지는 영입설

금방이라도 계약이 터질 것 같았습니다. 며칠 사이 확 변했습니다.

 

급전직하라는 말이 어울립니다. ‘영입설’이 속속 사라지고 있습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은 어디로 갈까요.

 

메이저리그(ML) 선발 프리에이전트(FA)의 몸값이 하늘을 찌릅니다.

 

‘기본 1000만 달러’입니다. 30대 FA 투수들도 큰 돈을 만지고 있습니다.

 

류현진도 이런 흐름의 수혜자가 될 것이라 했다. 베테랑 선발이 필요한 팀이 적지 않아서입니다.

 

뉴욕 메츠, 볼티모어, 보스턴, 샌디에이고 등이 거론됐습니다. 불과 며칠 전 일입니다.

 

갑작스럽게 상황이 변했습니다. 보스턴이 루카스 지올리토를 2년 3850만 달러에 데려갔습니다.

 

메츠는 션 마네아를 2년 2800만 달러에 영입했습니다.

 

이는 곧 류현진이 갈 수 있는 팀이 사라졌다는 뜻입니다.

 

뉴욕포스트는 류현진이 여전히 메츠의 레이더망에 걸려 있는지 알 수 없다고 했습니다.

 

완전히 ‘낙동강 오리알’은 아닙니다. 아직 모릅니다. 볼티모어는 여전히 선발을 찾고 있습니다.

 

선발진이 젊습니다. 경험이 필요합니다. 류현진이라면 딱 맞습니다. 샌디에이고 또한 선발이 필요합니다.

 

대신 달아올랐던 분위기가 차갑게 식기는 했습니다.

 

류현진이 고르면 되는 분위기에서, 선택받아야 하는 듯한 모양새입니다. FA 시장은 언제나 변화무쌍한 법입니다.

 

사실 화급을 다투는 상황은 아닙니다. ML 스프링캠프 시작까지 아직 한 달 넘게 남았습니다.

 

언제든 계약만 마치면 됩니다. 현재 류현진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시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류현진의 에이전트는 ‘악마’ 스캇 보라스입니다. 어떤 조건에서도 고객인 선수에게 최상의 계약을 안깁니다. 필요하면 ‘벼

랑 끝 전술’도 구사합니다.

 

류현진은 한 번 경험했습니다. 2012시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다저스와 계약했습니다.

 

당시 마감시한 1분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극적으로 계약을 마쳤습니다. 6년 3600만달러였습니다.

 

프린스 필더는 2011시즌 후 FA가 됐습니다. 계약은 2012년 1월25일이었습니다.

 

디트로이트와 9년 2억1400만 달러 계약을 마쳤습니다. 역시 에이전트는 보라스였습니다.

 

이제 1월9일입니다. ‘벼랑 끝’이라 하기에는 이른 시점입니다.

 

무엇보다 보라스는 시장 상황을 읽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선발 몸값이 높습니다.

 

캠프가 다가올수록 전력 보강을 위해 움직이는 팀이 많아집니다. 류현진에게 당연히 호재입니다. 보라스도 운신의 폭이 넓

어집니다.

 

최후의 카드도 있습니다. 한화 복귀입니다.

 

한화는 ‘언제든 돌아오면 환영’입니다. 단숨에 에이스가 생깁니다.

 

선발진 무게감도 완전히 달라집니다. 샐러리캡 여유도 충분합니다.

 

다년 계약을 맺는다면, KBO리그 역대 최고액도 충분해 보입니다.